연내 수도권 대단지···'빅3 분양물량'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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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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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현재 1,000가구 이상 대형단지와 지역 개발호재까지 갖춘 더블프리미엄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라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2월 공급을 앞둔 은평뉴타운 1지구 A·B·C공구는 공사가 80% 진행된 후에 분양하는 후분양제 아파트로 공급된다. 지난 5일 분양가가 3.3㎡당 1,380만원으로 책정돼 9월 발표했던 분양가에 비해 평균 10.24% 낮춰졌다. 공급 면적은 60~215㎡로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600만원 이상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국제금융의 거점이 될 청라지구는 A18블록 영무예다음 79㎡, 총 1,090가구가 다음 달 분양 준비 중에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10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청약부금 물량이다. 청라지구 물량부터 경제자유구역 거주자 우선공급 물량이 30%로 축소되면서 서울·수도권 청약자 몫이 70%로 확대돼 당첨 확률이 높아져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파주운정신도시는 삼부르네상스가 A12블록과 A18-2블록에 총 2,114가구를 분양한다. 또 한라벽산블루밍이 A2블록에 1,145가구를 12월에 분양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청약예·부금만 가능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되어 85㎡이하는 10년, 85㎡초과는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는 "이들 연내 1,000가구 이상 대형단지들은 단지에 따라 전매기간, 청약통장 등이 다른 만큼 잘 체크를 해야 한다"며 "분양 일정이 서로 겹치지 않는 만큼 지역별로 여러 단지에 교차 청약을 해 당첨 확률을 높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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