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에서 KT가 도입한 첨단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와 KT DS는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와 모바일을 활용한 첨단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고객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첨단 검진 시스템을 통해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MI의 첨단 검진 시스템에는 KT의 다양한 솔루션이 첨가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IDC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하기에 편의성도 좋다.
더불어 전용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KT의 IT 전문 그룹사인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 시스템인 ‘KMI한국의학연구소 지능형 건강검진 시스템(KICS)’를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후 두 기업은 고객 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KICS는 지능형 건강검진 시스템으로, 종이 차트를 없애고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해 고객의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여 검진의 효율성을 높인다.
KICS는 ▲IT인프라 ▲EMR ▲CHECKUP ▲PACS ▲MOBILE ▲CDIS ▲RFID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KICS는 지난해 4월부터 KMI 7개 센터(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에서 서비스 중이다.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보완에 중점을 둬 KMI가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나설 방침이다.
맹민주 기자 jo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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