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글로벌 최대 IP 분야 컨퍼런스 ‘2022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 참가

다수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및 콘텐츠 기업들과 접촉, 신규 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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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글로벌 최대 IP 분야 컨퍼런스 ‘2022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 참가 성료 / 사진=마크비전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세계 최대 IP 컨퍼런스 ‘2022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에 참가해 현장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44회차를 맞이한 ‘2022 국제상표협회 연례회의’(2022 INTA ANNUAL MEETING)는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대면 회의로 진행됐으며, 국제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다렌 탕(Daren Tang)을 비롯한 세계적인 연사들이 참여해 지적재산(IP) 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1878년 설립된 INTA(International Trademark Association)는 지식재산권 학회이자 글로벌 기관이다. 현재 190여개국에서 IP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사업 및 국내외 입법과정 자문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크비전 로고 / 사진=마크비전


마크비전은 행사장에서 AI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 ‘마크커머스(MARQ Commerce)’와 온라인상의 불법 콘텐츠를 감식 및 차단해주는 ‘마크콘텐츠(MARQ Contents)’ 등 자사 주요 플랫폼을 시연했다. 글로벌 IP 산업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자사 플랫폼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소개했다.

업체에 따르면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마크비전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샤넬(Chanel), 휴고보스(Hugo Boss), 레고(Lego), 워너미디어(Warner Media) 등 글로벌 탑티어 브랜드들과의 현장 데모 미팅을 성사시켰다. 다수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및 콘텐츠 기업들과 신규 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들과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알리바바(Ali baba) 그룹, 아마존(Amazon), 위시(Wish)와 같은 업계 관계자들과 글로벌 IP 보호 협업과 관련된 미팅을 수차례 진행하는 등 전략적 협업 관계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했다.

이도경 마크비전 한국대표는 "전세계 지식재산권 산업 종사자들이 한데 모인 세계 최대 규모급 컨퍼런스에서 마크비전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IP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롭게 확보한 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INTA 위원회(Committee) 조직에 가입하기 위해 운영진과 별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얼마 전 이커머스 플랫폼이 아닌 독립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위조상품을 탐지 및 신고해주는 ‘페이크 웹사이트’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구글, 야후, 네이버, 다음, 바이두 등 전 세계 톱12 서치 엔진을 통해 확인 가능한 모든 웹사이트 내 가품 유통 현황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불법 사이트의 경우 검색 결과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