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제퍼리스 금융 회장과 파트너십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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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머레이 윌슨 제퍼리스 아시아법인 대표, 브라이언 프리드만 제퍼리스 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서영호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전무,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을 만나 그룹 차원의 글로벌 IB시장 공략 및 파트너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향후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관련 취급 자산 확대를 위해 IB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미팅에는 KB금융지주의 윤종규 회장, 이동철 부회장, 서영호 재무총괄(CFO) 전무를 비롯해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수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메이저 글로벌 IB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B금융그룹과 제퍼리스 금융그룹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고객 가치 증대와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로 글로벌사업영역 확장을 강조한 바 있다.

제퍼리스는 2021년 매출 기준 글로벌 IB 랭킹 8위, 글로벌 ECM 랭킹 7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40여 곳에 4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저 투자은행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