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이엔씨의 마르헨제이(MARHEN.J)는 2022 JMW(Jakarta Marketing Week)에서 K-브랜드(BRAND) 어워즈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상(Best Korean Brand in Indonesia)부분 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BRAND 어워즈는 2022 JMW 중 4일 차에 진행된 시상식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수상한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해 여덟 번째로 개최됐다.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분야 외에도 스타트업, 기업가, 수출 퍼포먼스, 사회적 책임, 파트너십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마르헨제이 관계자는 “마르헨제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친환경 비건 패션 브랜드를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폴 등에 진출시키고 자카르타에서도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시대, 더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가치를 높이면서 패션 브랜드를 전개해 나가는 가운데 글로벌 사업의 성과도 인정받아 더욱 뜻깊은 수상이다. 앞으로도 탁월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까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헨제이는 201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진출해 비건패션 콘셉트의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올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 메단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연내 인도네시아에 2개의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마르헨제이의 애플레더, 플라스틱 리사이클 나일론 등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핸드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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