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춤을 춘다고? 투비소프트, AI 기술로 새로운 안무 콘텐츠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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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AI 동작 인식 기술 / 사진=투비소프트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장선수)는 유튜브에 ‘인공지능(AI) 안무 인식 기술 영상’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댄서의 동작을 구분해 춤의 유사성을 판단하는 내용이다. 이 기술은 ‘오픈 포즈(Open Pose)’에서 비롯했다.

오픈 포즈란 신체 부위를 데이터로 보여주면 사람의 형상과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으로 사람의 동작을 분석하려면 몸에 장치를 붙여 데이터화 했다. 오픈 포즈는 사진과 영상 자료로 AI가 빅데이터를 학습해 동작을 구분한다.

관계자는 투비소프트 AI 안무 인식 기술은 오픈 포즈와 자체 기술 개발을 더해 안무 인식 기술을 더욱더 정교하게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군무에서 주요 인물 또는 특정 인물만 분석할 수 있다.

투비소프트는 AI 안무 인식 기술을 토대로 안무저작권 보호와 안무 유사성 판단 등 안무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투비소프트가 설립한 자회사 투비메타가 운영하는 안무 콘텐츠 NFT 전문 마켓플레이스 ‘더봄(the BOM)’에서 저스트절크 한정판 NFT를 발행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