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대학이 위치한 이천시청의 여성정책과의 지원을 얻어서 디지털성범죄(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강대는 학생자치기구 임원을 중심으로 한 재학생들과 대학의 교직원, 그리고 이천시청 여성정책과가 합동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다.
이날 김인숙 이천시청 여성정책과 주무관이 청강대 캠퍼스에 방문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와 예방법, 사후 대처법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불법촬영 점검단' 소속 전문 점검단원들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세트를 가져와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인식개선과 장비 사용법 교육 이후 김인숙 주무관과 점검단, 청강대 학생자치기구 임원들이 함께 대학 내 화장실을 전수 점검해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인했다.
전혜정 청강대 학생처장 교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학교 교직원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천시와 공조해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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