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3조원 한도 '고객사은 정기예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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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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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朴海春, www.wooribank.com)이 1년제 금리를 최고 年6.1% 지급하는 고객사은 정기예금을 3조원 한도로 12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고객사은 정기예금은「CD 플러스예금」과「일반정기예금」두 종류이며, 개인과 기업 모두 가입 가능하고, 가입 금액은 1천만 원 이상이다.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실물증서 없이 일반 정기예금처럼 통장식으로 발행하는 「CD 플러스예금」은 1년 만기의 경우 고객기여도에 따라 운용되는 지점장 전결금리 5.9%에 우대금리 0.2%P를 추가해 최고 年6.1%의 금리를 지급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와 신용카드 개설 때 각각 0.1%P, 가입금액이 100억 원 이상 이면 0.1%P, 500억 원 이상이면 추가 0.1%P를 지급하고, 인터넷뱅킹을 통한 신규가입 시 0.1%P를 제공하며, 최대 0.2%P까지만 추가 적용된다.

「CD 플러스예금」예금은 6개월 이상 하루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12일 현재 0.2%P 우대 금리를 감안하면 가입 기간에 따라 6개월과 9개월 이상은 각각 5.8%와 5.9%, 1년 이상은 6.1%, 2년과 3년 이상은 각각 6.2%와 6.3%까지 가능하다.

또한,「일반정기예금」도 지점장 전결금리에 우대금리 0.2%P를 포함하면 6개월 만기는 5.7%, 1년제는 6.0%, 2년제와 3년제의 경우 각각 6.1%와 6.2%까지 지급한다.

우리은행 신현석 마케팅관리팀 부장은 “은행명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고객에 대한 감사와 그 취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말까지 특판 예금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예금 판매수익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사랑 나누미 예금」을 12일부터 한 달간 판매한다. 대상 상품은 CD연동예금인 오렌지정기예금과 우리V자유적금이며 판매기간 중 문화예술 · 환경보호활동 · 특별재난구호 · 사회복지 관련 기부금 납입 고객에 대해 0.1%P의 특별우대금리 포함 1년 만기 오렌지정기예금과 우리V자유적금의 경우 최고 5.65%와 5.0%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12월 중 사랑 나누미 예금 판매수익 중 10% 범위 내에서 최고 5천만 원을 불우이웃 후원 기금으로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