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이랜드이츠 애슐리-이랜드재단, 저소득층 아동 외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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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이랜드이츠 애슐리, 이랜드재단과 함께 아동 결식을 예방하는 '식(食)시일반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부금과 외식상품권 등을 지원대상 가정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7일 진행된 전달식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이랜드재단에서 진행됐으며, 함진경 본아이에프 브랜드가치관리실 실장,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 김태형 애슐리 BU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밥 열 숟가락이 모이면 한 그릇이 된다’는 속담에서 기인해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아동에게 가족과의 외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본아이에프와 이랜드이츠 애슐리는 지난 5월 한 달간 SNS를 통해 고객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비자들이 SNS에 숟가락을 모으는 사진을 게시하면 글 당 500원이 기부됐다. 인큐베이팅 기부사이트를 통해 직접 식사권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약 5360여 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본아이에프는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750만 원 상당 지원했다. 애슐리는 애슐리 퀸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 500장을 제공했다. 

이랜드재단은 고객 모금액, 본아이에프 및 애슐리의 외식상품권과 더불어 온라인 모금을 통해 추가 조성된 기부금 약 1000만 원을 더해 3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이랜드재단 위기가정 플랫폼을 통해 선정된 가정 316가정에 전달됐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랜드재단과 저소득층 아이들의 결식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업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외식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한 끼와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랜드재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향후 저소득층 아이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