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허희수 부사장이 국내에 들여온 쉐이크쉑이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22호점 ‘수유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쉐이크쉑 수유점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 에피소드 수유838 1층에 380㎡, 123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의 색채가 담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일러스트레이터 권도희와 협업해 조선시대의 그림 ‘일월오봉도’를 모티프로한 작품으로 강북구의 정취를 그려냈다. 쉐이크쉑 수유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작품 앞에 앉으면 그림이 완성된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쉐이크쉑 수유점은 쉑버거와 쉑 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쑥과 팥, 초콜릿 칩 쿠키가 조화를 이루는 콘크리트 ‘쑥쑥 수유’를 수유점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쉐이크쉑만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문화를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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