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양률이 해외 입양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에 따르면 국내 입양률이 2006년 41.2%에서 2007년9월 현재 58.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외 입양률은 지난해 58.8%에서 올 9월 현재 41.7%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결과는 정부가 지난해 7월 국내입양활성화대책을 수립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부모의 이혼·실적, 빈곤, 아동학대 등으로 인해 국가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요보호아동 발생건수가 2001년 1만576건이었던 것이 ▲2003년 1만222건 ▲2006년 9,034건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입양가족과 일반시민들에게 입양에 대한 사회적편견을 해소하고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전국입양인가족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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