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들의 네티켓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이하 정통윤)에 따르면 국정홍보처가 최근 정보통신부, 정통윤과 함께 전국의 만 13∼65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과 네티켓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들의 네티켓 점수는 평균 55.2점을 기록했다.
점수별로 살펴보면 41-60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5.6%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61-80점(25.6%), 81-100점(1.5%) 등의 순이었다.
또한,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8.1%가 '심각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 뒤로 18.1%는 ‘보통’이라고 답했고 '심각하지 않다'는 2.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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