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스타트업 지냄,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더리프’ 2호점 오픈

명동에 위치한 더리프 1호점, 지난해 누적 객실 점유율 9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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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스타트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서울 사당역 인근에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더리프(The Leap)’ 2호점을 새롭게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더리프 사당점은 2~7층 규모로, 총 14객실(2~4인용)을 보유해 최대 5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2층은 라운지, 컨시어지, F&B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만간 루프탑 바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리프는 지냄의 공식 파트너사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다. 여행지를 위한 숙박업소가 아닌 숙박업소를 여행지로 생각하는 여행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만들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물론, 전 객실이 대리석으로 디자인된 오리엔탈 감성의 스파와 자쿠지를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또한, 호텔 전면이 통유리창으로 화려한 도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지냄 관계자는 “명동에 오픈한 더리프 1호점은 스몰력셔리, 소확행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 호텔로 알려지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누적 객실점유율이 95%를 기록한 바 있다”며 “이번 더리프 2호점은 1호점의 성공 노하우에 힘입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더리프 사당점은 네이버, 에어비앤비, 야놀자, 여기어때 등 다양한 OTA(Online Travel Agency)에서 예약 가능하다. 이 외에도, 평일 숙박 최저가 플랫폼 부스트윅(Boostweek)에서 더리프 사당점을 예약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과 함께 9만 원 상당의 뷰티패키지를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더리프 사당점은 객실에 스파가 들어간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로 잠만 자는 호텔이 아닌 힐링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투숙객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콘셉트를 지향한다”며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 일상에서 숙박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냄은 2014년 창업한 숙박 스타트업으로, 호텔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입힌 가맹 브랜드 ▲언바운디(Unboundi), 직영 호텔 브랜드 ▲더리프(The Leap), 프리미엄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 브랜드 ▲와이컬렉션(Y collection), 평일 최저가 호텔 예약 플랫폼 ▲부스트윅(Boostweek) 등을 선보였다.최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엘시티에 최고급 호텔식 버틀러 서비스 ‘와이컬렉션'을 제공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