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11월15일부터 구매기업의 협력업체들에게 대기업의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 및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해주는 “네트워크론”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구매기업이 SC제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협력(납품)기업을 추천하고 이 협력기업이 SC제일은행과 대출한도를 약정한 후 구매기업의 발주서를 근거로 SC제일은행으로부터 생산자금대출 또는 매출채권담보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대출금은 추후 구매기업이 전자결제방식으로 SC제일은행에 상환하게 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협력기업이 물품 납품 이전에 생산자금대출을 모두 신용으로 받을 수 있어 자금부담 없이 물품을 제조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또한 매출채권이 확정된 이후에도 개별 발주서별로 여러 번 중복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구매기업이 SC제일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서비스에 가입하기만 하면 협력기업과 SC제일은행이 전산으로 자동 연결되어 별도의 전산개발 없이 협력업체들에게 자금을 조달해 줄 수 있어 안정적인 물품조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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