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CJ, KB국민카드,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쇼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두 번째 이야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는 국내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하는 주요 대기업, 각 사의 대표 협력 스타트업이 경험 및 조언, 차년도 계획 등을 공유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CJ는 현재 4대 성장 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및 DT 영역의 혁신성장을 함께할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관련 소개와 함께 향후 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현재 총 9가지 영역(라이프스타일, 핀테크, AI/DATA 등)에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관련 상세 프로세스와 경험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롯데중앙연구소는 케어푸드, 푸드테크, 차세대 식품가공기술, 지속가능한 개발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이에 앞으로의 미래식품산업을 선도를 위한 차년도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각 대기업과 협력한 대표 스타트업으로는 디지털 레시피로 푸드서비스가 가능한 키친 RaaS 솔루션 ‘쿡썹’ 서비스를 운영중인 ▲래식(김한성 대표, CJ 대표 협력 스타트업), 사용자 생성 여행 콘텐츠 기반 원스톱 여행 플랫폼을 운영중인 ▲트립비토즈(김영빈 이사, KB국민카드 대표 협력 스타트업), 바이오 프린팅 솔루션을 활용해 씹는 맛까지 살린 배양육 기술 개발 기업 ▲팡세(이성준 대표, 롯데중앙연구소 대표 협력 스타트업)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퀴즈 프로그램과 키워드 토크쇼의 이색적인 구성으로 재미를 더하고,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꽉 채운 프로그램이다. 9월 22일 오전 11시 50분부터 개최되는 본 행사는 Try Everythin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는 9월 21~23일 간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띵(Try Everything) 2022’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는 서울시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행사로 국내외 VC, 글로벌 대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해 참여사간 협업 및 투자유치 등이 진행된다.
한편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1회차는 지난 8월 18일 LG사이언스파크, DB손해보험, 포스처에이아이(이은영 대표, LG사이언스파크 대표 협력 스타트업), 카택스(안재희 대표, DB손해보험 대표 협력 스타트업)와 각 사의 오픈이노베이션 경험 및 조언, 차년도 주요 계획 등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올해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잘 몰랐던 분들도 신선하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구성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각 참여사 및 스타트업 패널이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제 협력 사례 등 인사이트를 통해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도 향후 대기업-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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