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은 디지털 융합형 장애 인재 양성을 위한 온라인 학습∙전시 공간을 마련, 디지털 분야 실무형 장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브이드림은 장애 인재 양성 특화 플랫폼 ‘드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드림터는 교육뿐만 아니라 정보 공유, 사교, 전시 등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장애 인재를 위한 디지털 교육센터에 더해 커뮤니티의 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
먼저, 드림터 학습공간은 MZ 세대 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브이드림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프로젝트형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터 내에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 공간은 장애 인재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된 다른 작품들을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장애인 회원들은 드림터 내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친구도 사귀는 등 여러 친목 활동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브이드림은 장애인의 취업과 직업 활동을 지원하는 HR 테크 기업으로 직접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플립(Flipped)’ 플랫폼을 통해 전국 많은 장애인의 재택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플립은 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태 관리 ▲급여 관리 ▲업무 관리 등 기업 입장에서도 장애인 인사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는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의 많은 기업이 브이드림의 플립을 이용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장애인들이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친목도 쌓을 수 있는 온라인상의 아고라(agora∙광장)를 형성하기 위해 드림터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직업 활동 및 사회 참여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브이드림은 그 토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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