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네이버(www.naver.com)가 2007년11월16일부터 11월22일까지 집계한 <2007년11월4주 국내 드라마 인기 검색어>에 따르면, MBC판타지극 '태왕사신기'가 일주일 내내 드라마 검색어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주 '태왕사신기'에서는 승승장구하는 담덕의 모습이 방송됐다. 담덕이 신물을 세 개나 찾았다는 소문이 나자 호개군이 동요하며 이탈을 하기 시작한다. 이를 막기 위해 호개는 이탈하는 군사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일 것을 명령하는 등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한편 처로 역의 이필립이 신 한류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태왕사신기'가 오는 12월 일본 NHK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이를 미리 본 일본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 12월 일본 방영이 본격화되면 열도에서 불고 있는 이필립의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방송된 KBS '대조영'에선 대조영의 부장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계필사문이 비장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계필사문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글을 남겼다. 또한 '이산'은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정조 바람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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