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APT값 3.3㎡당 3배 이상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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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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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값이 3.3㎡당 3배이상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2007년11월23일 현재 전국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3.3㎡당 1,170만원인 반면 비수도권은 3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2년 새 서울이 3.3㎡당 1,211만원에서 1,639만원으로 428만원 증가해 가장 상승폭이 컸고, 이어 경기 271만원(688만원→959만원) ▲인천 161만원(481만원→642만원) 등 수도권이 상승액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86만원(348만원→434만원) ▲경북 31만원(264만원→295만원) ▲전북 20만원(247만원→267만원) ▲충북 17만원(293만원→310만원) 등 순이었다.

한편 대전은 482만원에서 475만원으로 7만원 하락했으며, 대구는 445만원에서 442만원으로 3만원 떨어졌다.

부동산써브는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수년 사이에 신도시발표 및 뉴타운 등 각종 개발과 집값담합 등으로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정체 현상으로 수도권과 지방간 집값 격차가 가속화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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