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직장인 10명 중 4명이 17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으로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가 구직자·직장인 1,190명을 대상으로 <17대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0.0%가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문제 해결'이라고 답했다.
이어 '부패척결과 정치개혁'이 18.0%를 차지했으며, ▲경제성장 17.5% ▲사회양극화 해소 10.4% ▲부동산·집값문제 해결 6.4% ▲복지정책 강화 2.2% ▲교육문제 해결 1.3% ▲원만한 대북문제 처리 0.3% ▲외교강국으로의 발돋움 0.3% 등이었다.
또한 "일자리 정책 중 대선후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22.2%가 '학력·연령·지방출신 등에 대한 고용차별 해소'를 꼽았다.
그 밖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 18.7% △일자리 수의 증대 18.5% △중소기업의 노동환경 개선 14.8% △주40시간근무제 정착 등 근로환경 개선 12.4% △국가차원의 취업교육 및 취업지원 정책 실시 7.7% △여성·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용보장정책 실시 3.9% 등의 의견이 있었다.
"대통령 후보로서 가장 필요한 리더십"을 묻는 질문에는, '강한 추진력과 카리스마'라는 응답이 26.6%로 가장 많았고, ▲합리적 문제해결능력 24.2% ▲친화력·포용력 등 사회통합능력 15.1% ▲청렴함과 도덕성 14.3% ▲발로 뛰는 열정과 적극성 13.4%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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