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역세권 노원역···APT값 상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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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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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노원역 인근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2006년11월부터 2007년11월까지 서울 지하철 환승역을 걸어서 10분 내 이용할 수 있는 355개 단지, 16만8,224가구의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노원역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36.1%)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용산역 32.7% ▲중계역 31.0% ▲창동역 29.4% ▲석계역 29.2% 등이 뒤를 이었다.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던 환승역세권별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주공 3·7단지가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주공7단지 62㎡와 주공3단지 92㎡는 각각 74.4%, 73.4%씩 올라 전체 환승역 일대 아파트 중에서도 상승률 1·2위를 차지했다.

용산역 주변으로는 동아그린 아파트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재 82㎡가 3억500만원에서 5억1,500만원으로 69㎡가 2억500만원에서 3억2,750만원으로 올랐다. 또한 현대한강 79㎡도 4억1,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으로 34.1% 상승률을 보였다.

지하철 4·7호선 환승구간인 중계역 인근에는 중계무지개아파트 59㎡가 51.5% 뛰어 오르면서 일대 아파트 가격을 주도했다. 중계그린 72㎡도 1억1,5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으로 연간 47.8%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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