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한전·SGI서울보증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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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가 지난 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전력공사, SGI서울보증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3사는 약 700개의 한국전력공사 우수 협력기업에 대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대금리, 금융컨설팅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는 KTP(Kepco Trust Partner)기업, 신뢰품목등록기업, 에너지밸리기업 등을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하고 추천서를 발급하며, 하나은행은 이들 업체에 대출을 지원한다. SGI서울보증은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출 보증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