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컨소시엄'으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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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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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으로 사업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컨소시엄(공동시공) 방식으로 불황과 저하된 사업성에 맞서고 있다.

컨소시엄 사업의 경우 대형업체에다 대규모 단지인 경우가 많아 기반시설이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건설사간의 경쟁으로 최고의 기술력이 발휘돼 수요자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물량이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연내 전국 컨소시엄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10곳, 2만1,528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1지구가 지난해 책정한 분양가보다 평균 10% 이상 인하돼 공급된다. 1지구에서 총 4,514가구 중 84~167㎡, 1,643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분양이 미뤄지면서 분양가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7~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고양시에서는 덕이·식사지구에서 도시개발 사업으로 1만1,905가구가 쏟아진다.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가 109~350, 총 4,8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덕이지구는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경의선 탄현역이 가까이에 있다. 이 단지는 대공원을 단지 내로 끌어 들여 친환경 단지로 꾸미는 등 일산의 랜드마크로 육성된다.

또한 식사지구 WICITY1차는 112~303㎡, 총 7,033가구가 공급한다.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122만㎡의 대지 위에 아파트, 학교, 공원 등이 함께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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