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종부세 대상자 48만명 넘어···전세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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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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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체 종부세 대상자는 48만6,000명으로, 전국 세대의 2%정도만이 종부세를 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www.nts.go.kr)이 29일 발표한 "2007년 전체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에 따르면, 올해 전체 종부세 대상자는 48만6,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주택분 납세자는 38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4만3,000명 늘어난 반면 토지분 납세자는 3000명이 줄어든 12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택에 대한 종부세 대상자(38만3,000명) 중 개인 납세 대상자는 37만9,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59.9% 증가했으며, 법인은 4,000개로 33.3% 늘었다.

주택에 대한 개인 납세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전국 세대수 1,885만 세대의 2.0%, 전국 주택 보유 세대수 971만 세대의 3.9%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주택분 신고 대상자의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서울(23만9,000명) ▲경기(11만2,000명) ▲인천(4,000명) 등 수도권이 93.8%나 차지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 거주 세대의 26.4%와 26.2%가 종부세 대상이었고, 송파구의 거주 세대 대비 종부세 대상 비율은 14.7%였으며, 성남 9.7%, 용산 10.3% 등이었다.

국세청은 "29일부터 올해 종부세 대상자 모두에게 자진 납세할 세액이 기재된 신고서를 과세대상 물건명세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며 "대상자는 12월1일부터 17일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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