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하이펫애견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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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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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서태창)은 3일 애완견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하이펫애견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6개월 이상 8세 이하의 애완견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보험료는 견령과 견종에 따라 연간 30만원에서 5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자기부담금으로 소액 사고는 보상 받을 수 없었던 기존 애완동물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질병 치료 시 20만원에 이르던 자기부담금을 통원 1일당 5천원, 입원 1일당 1만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행복플랜”과 “안심플랜” 두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행복플랜”은 발생된 치료비의 60%를 연간 최대 3백만원까지, 배상책임 손해는 연간 1천만원까지 보상한다.

“안심플랜”은 치료비의 80%를 연간 최대 5백만원까지, 배상책임 손해는 연간 2천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두 플랜 모두 애완견이 보상되는 질병이나 상해로 사망 시 장례비를 20만원까지 실비로 지급한다.

이 상품은 치료비와 제3자 배상책임손해에 대한 보상은 물론 애견의 사망으로 인한 장례비까지 지급함으로써 애견 관련 위험에 대한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과 보조를 맞춰 개발된 상품”이라며 “애완견의 치료비와 배상책임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성숙한 애견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