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가 APT, 양천구 가장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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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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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유례없는 침체기를 보이며, 버블세븐 지역도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들이 외면을 받고 있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서울 지역 10억원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2007년11월20일 기준 연초대비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양천구가 -6.52%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송파구(-5.88%) ▲서초구(-1.60%) ▲강남구(-0.97%) 순으로 고가 아파트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전체는 2.24% 내렸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를 비롯 주상복합이 10억원 이상의 고가 단지에 속했다. 교육 프리미엄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가격 상승 요인이 없는데다 이마저도 광역학군제 도입으로 학군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다.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들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142㎡는 작년 말 입주시점에 13억8,000만~16억원 선이었던 것이 현재는 13억~14억5,000만원으로 1억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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