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메이플스토리빵을 사기 위해 GS25도어투성수점에서 줄을 서고 있다. / 사진=GS25
GS25는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출시한 캐릭터 빵들이 누적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빵 시즌1은 1000만 개를 판매해 토종 캐릭터 빵의 인기를 보여줬다. 시즌2는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며 판매 2주 만에 200만 개를 판매했다.
메이플스토리 시즌2 상품은 지난달 20일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메리 메이플’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이후 14일 간 도어투성수점의 빵, 스낵, 젤리 등 3개 카테고리의 매출은 직전 동기간 대비 12배 신장했다. 특히 같은 기간 GS25도어투성수점의 스낵 매출은 메이플스토리 스낵 5종의 판매 급등에 힘입어 32배 증가했다.
시즌2 상품 출시를 기념해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스탬프 이벤트는 모두 조기 종료됐다. 수집한 스탬프 수만큼 다양한 굿즈 교환을 할 수 있는 메이플몬스터 티켓 10만 장과 증정용 피규어 9500개가 출시 9일 만에 전량 소진됐다.
이동수 GS리테일 플랫폼BU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수집에 열광하는 키덜트 문화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메이플스토리 피규어, 82종 딱지 등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며 “시즌2 상품 매출에도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GS25는 유명 캐릭터와 콜라보를 통해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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