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약 18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1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올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619,3억달러를 기록, 전월말(2,601.4억달러)에 비해 17.9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다, 보유외환 운용수익도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는 '유가증권'이 2,410.5억달러로 전체의 92.0%를 차지했으며, ▲예치금 204.2억달러(7.9%) ▲IMF포지션 3.1억달러(0.1%) ▲SDR 0.7억달러(0.03%) ▲금 0.7억달러(0.03%) 등이었다.
한편 올 10월말 현재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이 1조4,336억달러('07.09.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9,545억달러 △러시아 4,413억달러 △대만2,659억달러 △인도 2,625억달러 △한국 2,601억달러 △브라질 1,679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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