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금융권 최고의 브랜드로 평가됐다.
산업정책연구원(www.ips.or.kr)이 한국의 대표 기업 브랜드의 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평가·발표한 <2007 기업브랜드 자산 가치평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1조2,169억으로 평가돼 8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3위는 '현대자동차'와 'LG전자'로 각각 4조9,114억원, 4조6,740억원으로 브랜드가치가 매겨졌다.
이와 함께 ▲금융업(은행, 보험) ▲유통업(백화점, 할인점) ▲인터넷 포털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종별 최고 가치의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국민은행(2조5,454억원)'과 '삼성생명(4조623억원)'이 시중은행과 생명보험 부문에서 가장 값 비싼 브랜드로 나타났다.
또한 유통업의 백화점 부문은 '롯데백화점(1조3,167억원)'이, 할인점은 '신세계 이마트(1조4,535억원)'가 1위를 꿰찼고, 인터넷 포털산업에서는 '네이버'가 1조4,286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편, 연구원이 65개국 1,5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 국가브랜드 가치평가>에서는 한국이 40개국 8,731억9,000만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전년과 같은 수준인 10위로 평가됐다.
이 밖에도 미국이 7조6,398억달러로 1위를 지켰고, 독일(5조4,236억달러) , 영국(3조2,328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