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엄세훈 인투코어테크놀로지 대표, 정택수 넷스파 대표, 김광조 SV추진팀장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팩트 유니콘' 사업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
SK그룹은 넷스파와 인투코어테크놀로지 등 환경 소셜벤처 2곳을 유니콘 육성 대상으로 최종 선정, 각각 사업지원금 1억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들 기업에 사업지원금 외에도 SK 관계사와의 사업협력, 임팩트 투자 유치, 멘토링, 홍보 등 기업 활동 및 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하게 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SE(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나와야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면서 SE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SK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도입, 6개사를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소셜벤처들은 차별화된 기술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SK가 지급한 사업지원금을 통해 신규 상품 개발, 마켓 테스트 등을 과감히 추진할 수 있었다. 또 SK 관계사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 중으로, 지난해에도 12건의 협업 사업이 진행됐다.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소셜벤처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심각해지는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셜벤처들을 지속적으로 선발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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