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송도'···올 들어 최대 물량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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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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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매머드급 개발호재로 큰 인기를 모았던 송도 국제도시가 이달 중 올 최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12월 중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5곳, 3,542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3,37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13·14-1블록에는 타워형 아파트 845가구를 공급한다. D13블록은 국제학교와 인접해 있고 D14-1블록은 주변에 대단위 규모의 주택단지로 조성됐다. 단지 내에는 클럽하우스, 휘트니스센터, 노인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아파트 및 주상복합 각각 1곳씩 공급한다. 송도동 19-5번지에는 '송도 푸르지오' 593가구를 분양한다. 국제업무지구 중앙에 위치한 사업장으로, 센트럴파크 이용이 수월하다. 어민용지 1공구 8-1블록에는 주상복합 '월드마크 송도' 아파트 408가구 중 244가구, 오피스텔 252실을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도 송도동에서 아파트 476가구, 오피스텔 336실을 분양한다.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42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있다.

부동산써브는 "송도에서 올해 최대 물량 청약이 시작되면, 송도 입성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로 송도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라며 "게다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서울, 경기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짐에 따라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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