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씨 유어셀프 인 사운드(See Yourself in Sound)’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모든 사람의 음악적 취향을 상호 작용하는 3D 아바타 형태로 구현해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아낸다. 캠페인을 통해 청음자는 음악을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음악적 취향이 온전히 반영된 아바타로 자신만의 정체성과 자기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씨 유어셀프 인 사운드’는 스포티파이(Spotify)와 함께하는 전 세계 통합 브랜드 캠페인으로 6월 29일부터 뱅앤올룹슨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캠페인을 통해 선보이는 특별한 비주얼은 전 세계 매장에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고객은 뱅앤올룹슨이 특별하게 디자인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스포티파이(Spotify) 계정에 연결하거나, 웹사이트 내에서 간단한 설문지를 통해 무드(Mood), 에너지(Energy), 그루브(Groove) 등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반영한 3D 풀 모션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만들어진 아바타는 저장해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공유가 가능하다.
스포티파이와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는 개인이 좋아하는 노래, 앨범,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해 각 아바타의 몸, 팔다리, 액세서리(그 이상)를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 개인의 음악적 취향이 오롯이 반영된 세상 유일무이한 아바타가 탄생하게 된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탄생한 이래 음향 기술의 선두 주자로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인정받아 왔다. 늘 다르게 앞서가는 뱅앤올룹슨의 유산과 역사가 이 캠페인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씨 유어셀프 인 사운드 캠페인을 통해 뱅앤올룹슨은 과거를 기리고 동시에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주얼 정체성을 개념화했다. 브랜드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끄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음악을 큐레이팅하고, 듣고, 즐기는 동시에 음악에 대한 열정을 시각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 디지털 상호작용, 창의성, 음악적 탐험을 생생한 캠페인으로 세밀하게 다듬는 작업은 뱅앤올룹슨의 크리에이티브 팀과 에이전시 파트너인 헬로 먼데이가 맡았다.
카멜 와디(Kamel Ouadi) 뱅앤올룹슨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시대를 앞서 나가고 규범을 뛰어넘는 디자인을 창조하고, 또 감각을 자극하고 기쁘게 하는 무언가를 통해 우리 커뮤니티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자기표현과 정체성을 대변해 왔다. 우리 브랜드를 멋지게 표현하는 이 캠페인은 고객과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과 매장 모두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캠페인에 관해 말했다.
폴 콜린스(Paul Collins) 뱅앤올룹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음악은 모두를 위한 보편적인 언어다. 하지만 음악은 청음자 각자에게 특별한 것인 동시에 언제나 정체성을 표출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성을 기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씨 유어셀프 인 사운드’ 캠페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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