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0개 상장사 중 1개사 꼴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최대주주 변경 현황 및 추이>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17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수가 총 85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754개사)의 11.4%에 해당하는 수치며, 전년동기 75개사에 비해 13.3% 증가한 것이다.
또한 최대주주 변경건수도 같은 기간 104건에서 107건으로 2.9% 늘었다.
특히, 그 중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 상승법인의 공시건수가 6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건 감소한 반면, 하락법인은 27건으로 7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85개 상장사 가운데 2회 이상 변경 상장사는 15개사로 조사됐다. 전년동기에 비해 25.0% 줄어든 것.
최대주주 2회 이상 변경사는 ▲제일모직(5회) ▲비티아이(3호) ▲세신(3회) ▲에스와이(3회) ▲한국석유공업(3회)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2회) ▲한신디앤피(2회) ▲휴리프(2회)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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