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23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Feels like UGG’ 캠페인을 선보이며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캠페인에서 어그는 패션 디자이너, 사회 운동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진정한 나’를 찾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를 들여다보고, 나로서 존재하는 데서 오는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통해 어그가 추구하는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자기 표현’에 대한 가치를 전한다.
한편, 캠페인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시즌 간절기 주요 컬렉션은 어그의 인기 제품에 새로운 개성을 더해 재해석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지난 22년 가을/겨울, 브랜드의 대명사 클래식 부츠에 볼드한 플랫폼 굽을 더한 ‘클래식 플랫폼 부츠’를 선보여 유행을 선도했듯, 이번 시즌 역시 클래식에 트렌드를 가미한 어그의 새로운 시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클래식 브렐라 미니(Classic Brellah Mini) / UGG®
대표적으로, 어그의 시그니처 아이템 ‘클래식 미니 부츠’를 새롭게 해석한 ‘클래식 브렐라 미니(Classic Brellah Mini)’는 은은한 광택의 합성 가죽 소재와 로고 디테일로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방수 기능을 갖춘 TPE 고무 소재의 플랫폼 밑창을 사용해 레인 부츠로도 활용 가능하다.
지난 23년 봄/여름 시즌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폼 오 슬라이드’를 재해석한 ‘폼 오 어그플러시 슬라이드’도 눈에 띈다. 가볍고 발수 기능이 뛰어난 밑창은 유지하되, 발등 부분에는 부드러운 털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착용할 수 있다. 특히, 밑창은 사탕수수 재활용 소재, 상부와 안감에는 자체 개발한 재생 폴리에스테르 소재인 ‘어그플러시’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품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어그 입문템’으로 잘 알려진 ‘스커프’ 슬리퍼와 남성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타스만’도 새롭게 탄생했다. 재활용 스웨이드 가죽과 재생 폴리에스테르 소재 안감으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것은 물론, 반사 언더레이 디테일과 네온 오렌지 컬러를 장식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다.
한편, 어그가 23년 가을/겨울을 맞아 선보이는 간절기 컬렉션은 전국 어그 매장과 SI빌리지, 각종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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