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중 7명, '입사 불합격 통보' 받지 못했다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2.26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사회적인 불안 속에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구직자들이 최근 기업의 불성실한 채용절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구직자 3,1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사지원 한 기업에 '불합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면접 후 '불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구직자가 68.7%로 집계됐다,

반면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구직자는 31.3%에 불과했다.

한편 구직자 91.7%는 기업의 입사 불합격 통보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채용 시 당락여부를 통보하는 것은 면접자에게 예의바른 태도를 요구하는 것과 같은 상호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이다"면서 "이러한 절차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가 바뀌기도 한다는 것을 채용담당자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태그
취업  불합격  합격  직장  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