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가입자가 규모가 4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노동부(www.molab.go.kr)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퇴직연금제 도입 사업장이 총 2만8,529개소로 5인 이상 사업장의 5.7%를 차지했다.
가입자도 전년동월비 157.7%(26만6,997명)가 증가한 총 43만6,263명으로 도입 23개월 만에 40만명을 넘어섰으며, 적립금 또한 1조9,940억원의 규모로 2조원 달성을 눈 앞에 두게 됐다.
한편, 전체 가입 사업장 중 7.8%가 공공기관이었으며,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도 13.5%나 차지했다.
이와 관련 노동부의 장의성 근로기준국장은 "도입 2년 만에 가입자가 40만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사회에서 퇴직연금제도가 정착되고 있다는 의미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내년에는 퇴직연금 도입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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