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보안 분야 등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이글루 개발자 컨퍼런스 2023 (IDC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DC 2023은 이글루 패밀리 기업이 그동안 쌓아온 개발 인사이트와 기술 역량을 소개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연결하라, 공유하라, 축적하라(Link, Share, Archive)’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IDC 2023에는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개발자 연구사례 발표와 IT업계 주요 연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글루코퍼레이션과 관계사인 파이오링크, 자회사 코드마인드의 개발자 150여 명이 참여해 8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랭체인(LangChain)’을 이용한 언어모델 애플리케이션 개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 등의 주제로 기술 발표를 진행하며,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심화 지식과 문제 해결 방법을 공유했다.
또 전윤호 IT전문가·SF작가와 윤지수 코드스쿼드 웹프론트엔드 마스터가 함께해 ‘대형언어모델(LLM)의 동향과 활용’, ‘UX를 향상시키는 모던 웹 기술’ 등 최신 IT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IDC 2023 개최를 계기로 내외부 개발자들이 긴밀한 소통과 지식 공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링크드인 채널을 통해 주요 발표 내용을 공개하는 한편, 기술 혁신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결집된 세미나 진행 및 블로그 콘텐츠 개발도 확대한다. 또 향후에는 온라인 행사를 병행 개최하며 외부 참여 기회도 넓힐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우수 개발자들의 경험과 인사이트 공유,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본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개발자들의 창의적 연구와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AI·클라우드·보안 등 차세대 기술 중심의 솔루션 개발 및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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