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트 데이터, “딥러닝 AI 특화 데이터 플랫폼으로 한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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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트 데이터, 딥러닝 AI에 특화된 바스트 데이터 플랫폼으로 한국 시장 공략 노린다

▲제프 덴워스 바스트 데이터 공동설립자가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바스트 데이터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바스트 데이터(VAST Data)가 딥러닝 AI에 특화된 데이터 플랫폼인 '바스트 데이터 플랫폼(VAST Data Platform)'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며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스트 데이터는 8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바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바스트 데이터 플랫폼은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을 뛰어넘어 데이터 수집, 정제, 학습, 추론에 이르는 AI 기반 발견을 단일 플랫폼에 구현하며 가속화하는 AI 데이터 플랫폼이다.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생성, 처리되는 비디오, 이미지, 프리 텍스트, 데이터 스트림, 계측 데이터 등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의 전체 데이터 스펙트럼을 염두해 두고 설계됐다.

바스트 데이터는 이벤트 중심 아키텍처와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 간 간극을 좁히기 위해 ▲모든 프라이빗 또는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데이터에 대한 엑세스와 처리 ▲쿼리 가능한 시멘틱 계층의 데이터 내 탑재로 자연 데이터 이해 ▲연속적, 반복적 데이터 컴퓨팅의 실시간 실행으로 각 상호작용과 함께 발전하는 기능을 이용했다.

이번에 선보인 바스트 데이터 플랫폼은 바스트 데이터스토어, 바스트 데이터베이스, 바스트 데이터엔진, 바스트 데이터스페이스 등 4가지 요소로 구성됐다.

바스트 데이터 플랫폼은 자연 데이터를 캡처해 서비스하기 위해 바스트 데이터가 가장 먼저 설계한 플랫폼이다. 이는 스토리지 계층화를 제거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위한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아키텍처다.

바스트 데이터베이스는 비정형 자연 데이터를 적용하기 위해 바스트 데이터 플랫폼에 추가된 시멘틱 데이터베이스 계층, 규모에 관계없이 신속한 데이터 캡처와 쿼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복잡한 쿼리를 최대 100배 이상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바스트 데이터엔진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영역을 하나의 글로벌 컴퓨팅 프레임워크로 통합하는 글로벌 기능 실행 엔진, SQL, 파이썬 등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와 이벤트 트리거 함수 등을 지원하며, 구체화되고 재생산 가능한 모델 훈련이 적용돼 AI 파이프라인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바스트 데이터스페이스는 어느 위치에서 데이터가 들어오든 모든 엑세스 포인트의 엄격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든 지점에서 고성능으로 데이터를 저장, 검색,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글로벌 네임스페이스다. 

김태훈 바스트 데이터 코리아 상무는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은 실시간 분석을 통해 분산된 고성능 네임스페이스에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해 데이터 엑세스 및 대기시간 등 근본적은 DBMS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AI 기반 기업들이 현재 시도하지 못했던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데이터 인프라"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한국 시장 진출과 관련, "국내 대기업 S사를 포함한 AI 전문기업, 공공기관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며 "L사, H사 등 국내 대기업에도 납품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각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도입하고 그런 부분들이 서비스에 녹여 바스프 플랫폼은 개발 플랫폼이 아닌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바스트가 더욱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사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프 덴워스(Jeff Denworth) 바스트 데이터 공동설립자는 "바스트 데이터 플랫폼은 설계 시점부터 차세대 AI 기반 발견을 목표로 한 세계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바스트 플랫폼이 제공하는 AI 역량을 기반으로 2024년까지 매출을 2~3배 정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