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왼쪽 여덟 번째)과 관계자들이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지점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베트남우리은행이 하노이 복합 신도시에 22번째 점포인 ‘스타레이크 지점’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스타레이크 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 지점 중 처음으로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인 ‘투 체어스(Two-Chairs)’를 운영하는 PB 시그니처 점포가 된다.
하노이 중심지 호떠이(서호) 지역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주거·상업·행정·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신도시로, 지난 9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인 ‘롯데몰’이 개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5월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와 연계해 현지 특성을 반영한 ‘더치페이 서비스’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트남 전역 22개 네트워크와 비대면 플랫폼 ‘우리원베트남’을 시장 트렌드에 맞게 지속 개선해 현지 리테일영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오는 27일 호치민 지역에 레다이한 출장소를 신설하고, 2024년 상반기에 2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로 현지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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