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의 AI 분석기술 적용 K-가드 앱 / 사진=와이즈넛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2019년 선정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총괄의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과제는 평소 일상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10종의 안전 위험군 ▲일상생활 ▲유해물질 ▲다중 이용시설 ▲치안 ▲유행병 ▲실종사고 ▲침수 ▲대기질 알림 ▲경사지 붕괴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생활안전 위험 정보를 알려주는 기술 개발을 최종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플랫폼 기술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인별 상황 및 장애 여부, 국적, 나이, 현재 위치, 선호도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분석한 개인 맞춤형 AI 분석기술이 적용됐다.
와이즈넛은 이번 사업에서 자체 데이터 수집 및 위험지수 분석 기술을 적용해 공공데이터 포털, 크라우드 소싱 등 다양한 생활 안전 관련 데이터 실시간 수집 시스템을 구축했고, 분석 서브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위험지수 산출 시스템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와이즈넛이 수집 및 분석한 데이터는 주변 위험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시범 서비스 ‘K-가드’ 앱 내 연동돼 점수화된 생활안전지수로 표기되고 있다. 현재 모든 국민이 직관적으로 해당 시범 서비스를 활용해볼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특히 최근 이번 연구로 구현된 시범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난 9월 국가재난안전사업에 대한 최대 박람회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대구시 수성못페스티벌에서 전체 500여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플랫폼 시스템 활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는 주기와 수집 및 분석한 데이터의 신뢰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현재 제공되는 전체 안전 서비스 중, ‘일상생활 위험’ 영역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와이즈넛의 AI 분석기술이 예측분석 모델에 활용돼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와이즈넛의 AI 기술이 다방면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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