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의료기관용 그룹웨어 고도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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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의료기관용 그룹웨어 고도화’ 맞손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오른쪽)와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가 지난 3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의료기관용 그룹웨어 솔루션 고도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두 기업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공공 및 의료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솔루션 및 기술을 활용해 의료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공동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기관용 그룹웨어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협업툴인 네이버웍스를 연동해 의료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그룹웨어는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해 높은 보안 환경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페이퍼리스 환경 구현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한 인터페이스 구조 설계와 구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 기존에 구축돼 있는 의료정보시스템(HIS)과의 빠른 연동을 지원하고, IT 인프라 환경에 대한 제약없이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네이버웍스는 메시지, 메일, 할 일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하는 협업 툴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2022년 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을 취득해 정보 관리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관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의료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시스템 혁신을 강화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 의료환경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