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트레이딩 플랫폼 셋트레이드(SET)이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000여명 이상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다.
SET는 전 세계 600여개의 ▲외환 ▲주식 ▲금속 현물을 365일 24시간 매수·매도할 수 있는 차액결제거래(CFD) 플랫폼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운티 행정위원회가 운영을 감독한다.
현재 52개 국가에서 1만 1000명 이상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가는 180여곳에 달한다.
이용자들은 SET의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주식 거래 지원’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한 이용자는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차트, 원 클릭 실행 등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숫자들 속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돼 모바일로 편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웹 기반이라 앱을 내려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SET 관계자는 “CFD는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장외 파생상품이다. SET는 최소 증거금 40%로 최대 2.5%까지 레버리지를 지원한다”며 “높은 수준의 레버리지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위험도 수반된다. 투자 목표, 경험, 위험 성향을 신중히 고려한 뒤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SET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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