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오는 5월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넷마블은 19일 넷마블 지타워 컨벤션센터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 최초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본부장, 진성건 넷마블네오 개발PD가 참석해 나 혼자만 레벨업의 핵심 게임성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개발했다. 글로벌에서 새로운 흥행을 불러일으킬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이용자가 원작의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고퀄리티의 원작 구현과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강점이다. 또 원작에서 볼 수 없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넷마블은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 등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전투액션은 주인공 성진우가 E급에서 레벨업이 되는 것처럼 무한하게 변화된다. 특히 게임 속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쉽지만 쾌감있는 조작을 노려 공격에 맞춰 스킬을 누르면 연계 공격을 통해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19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오는 태국, 캐나다에서 오픈베타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오는 5월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분기별 에피소드 업데이트 일정도 공개됐다. 5월 악마성 하층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6월 카르갈간 에피소드, 9월 악마성 상층 에피소드, 12월 제주도 에피소드 및 최고 레벨을 확장한다.
권영식 대표는 "주인공 성진우뿐 아니라 헌터 중심의 플레이도 가능하도록 했다. 액션 RPG를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솔로 레벨링 챔피언십(SLC)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들과 소통을 위해 매달 소통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성 본부장은 게임 내 캐릭터 수집에 대해 “캐릭터를 획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시나리오가 열리면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일부 캐릭터는 과금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스토리와 캐릭터가 연결돼 있어 꾸준히 플레이 하면 모든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영식 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비즈니스 모델(BM)에 대해 “최근 글로벌 BM 트렌드는 패스와 정액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주요 BM은 패스와 정액제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며, 기존 게임들의 BM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또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외에도 다양한 신작을 준비했다”며 “상반기 내로 흑자전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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