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규 숯불돼지갈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 경기양평점 대표는 양평읍사무소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210만2567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7일 경기양평점에서 진행된 기부 릴레이 행사로 조성됐다. 기부 릴레이 행사는 당일 방문한 고객에게는 50%의 할인을 제공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명륜진사갈비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날 매장에는 오픈부터 마감까지 많은 인파가 몰리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현규 대표는 22번째 주자로 기부 릴레이의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1월부터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명륜진사갈비 기부 릴레이 캠페인은 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진행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뜻깊다.
명륜진사갈비의 가맹본사 명륜당은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객에게 할인하는 금액 전액과 본사 인력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최현규 대표는 "경기양평점이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 매장을 사랑해 주신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과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사무소 읍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최현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잘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김민지 기자 hoen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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