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재환 웹케시베트남 부법인장, 최원석 BC카드 대표,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 성시경 BC카드 베트남 총괄, 왕문찬 웹케시베트남 법인장, 황정원 웹케시글로벌 이사가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웹케시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은 비씨카드(대표 최원석)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비씨카드베트남과 글로벌 B2B 핀테크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협약식은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 성시경 비씨카드 베트남 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찌민 소재 웹케시베트남 법인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비씨카드베트남의 결제솔루션과 웹케시글로벌의 B2B 핀테크 서비스 ‘위택스(WeTax)’를 연계해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택스 외 ▲와북스(WABOOKS) ▲위빌(WeBill)365 ▲위엠비에이(WeMBA) 등 여러 B2B 핀테크 상품과의 추가적인 연계를 통한 베트남 시장에서의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비씨카드베트남과 웹케시글로벌의 업무협약 체결은 베트남 정부의 정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정부는 금전등록기(POS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시범적으로 운영 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년 베트남 1위 결제 단말기 공급업체 와이어카드베트남을 인수한 비씨카드가 베트남 POS기-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장 선점을 위해 매장 POS기 매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자동화 솔루션(WeTax)을 보유한 웹케시글로벌과 손을 맞잡은 것이다.
성시경 비씨카드 베트남 총괄은 “비씨카드 베트남의 결제솔루션과 웹케시베트남의 핀테크 서비스가 결합해 베트남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결제 서비스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양사 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결제 선도기업 BC카드와 베트남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웹케시글로벌의 기술력과 B2B 핀테크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로 윈윈함과 동시에 베트남 B2B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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