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오른쪽)와 김태룡 비에스지원 대표가 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웹케시그룹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은 IT 컨설팅 기업 비에스지원(대표 김태룡)과 베트남 내 디지털 전환 및 전자금융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비에스지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 김태룡 비에스지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웹케시글로벌의 자금 관리 솔루션 ‘WeCMS’와 비에스지원의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AP ERP’를 연계해 제조·운영 및 자금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중복 입력 방지 등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과 비용 절감을 실현해 베트남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웹케시글로벌과 비에스지원은 베트남 시장에서 제조·유통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두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영 효율화와 자금 관리 혁신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 특화 자금 관리 솔루션인 WeCMS로 중견·대기업의 자금 관리 업무를 혁신해 왔으며, ‘위빌365(WeBill365)’를 통해 청구·수납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기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비에스지원은 글로벌 표준화된 SAP ERP 및 MES, DT(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AI-OCR, 클라우드 AI 분석), POS 등 솔루션을 바탕으로 재무, 물류, 생산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제조 및 유통업 중심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베트남 특화 핀테크 솔루션과 글로벌 ERP 연계를 통해 자금 관리, 제조,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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