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시흥시에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공급… AI 서비스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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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시흥시에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공급… AI 서비스 기반 마련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원종홍)는 시흥시에 ‘공공기관 전용 가비아 클라우드(IaaS)’를 공급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복지 서비스 ‘시흥 복지온(溫/ON)’의 기술 인프라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흥 복지온’은 시흥시의 방대한 복지 데이터를 학습한 소형 대규모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시민에게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사용자가 시 대표 홈페이지에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응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17일 정식 오픈됐다.

가비아는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흥시가 높은 보안성과 독립적인 성능을 갖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AI 모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자원과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유연하게 연계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시스템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가비아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인프라 서비스로, 99.9%의 높은 가용률을 보장한다. 현재 국가유산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정대원 가비아 상무이사는 “AI 기반 행정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에서도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가비아는 앞으로도 공공 부문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