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 허욱 일진씨앤에스 대표가 협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IT서비스 기업 일진씨앤에스(대표 허세경·허욱)와 손잡고 혁신적인 통합업무 환경을 구현할 '올인원 클라우드 워크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네이버클라우드 역삼 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허욱 일진씨앤에스 대표 등 3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RP 시스템 교체 수요 증가에 맞춰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ERP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NAVER WORKS)’를 연동 통합하기로 했다.
핵심 업무처리와 협업이 단일 솔루션에서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더욱 민첩하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신규 ERP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솔루션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단일 플랫폼에서 기본 ERP 기능과 메일, 캘린더, 주소록, 게시판, 전자결재 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일진씨앤에스는 정보기술 통합관리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의 현장 구축, 유지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3사는 도입 혜택으로 네이버웍스 3개월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전환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ERP 시장 내에서 초기 고객 확보를 가속화하고, 도입 이후에도 확장 가능한 기능 요소와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고객이 장기적으로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혁신과 협업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AI 시대에 맞는 업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간다는 구상이다.
박윤경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별화된 워크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업계 선도적인 ERP 솔루션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로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사는 오는 5월말까지 제품 기획을 완료하고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및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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