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종이없는 통장 'e-모든 통장'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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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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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보안성이 뛰어난 IC 카드 기반의 신개념 전자통장인 'e-모든 통장' 서비스를 12일부터 실시한다.

'e-모든 통장'은 IC칩에 입·출금이 가능한 예금, 적립식·거치식 예금, 대출 계좌 등을 포함하여 총 30개까지의 계좌를 넣을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은 여러 장의 종이통장 및 사용인감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게 된다.

또한 IC칩 비밀번호인 "개인인증비밀번호(PIN: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의 연속 입력이 5회 틀릴 경우 자동으로 잠기게 되어 고객은 안심 하고 거래할 수 있다.

'e-모든 통장' 발급 고객은 종이통장만 없을 뿐이지 종이통장 고객과 동일하게 창구, 자동화기기, 전자금융을 통하여 각종 거래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e-모든 통장'의 거래내역 확인은 "인터넷뱅킹 거래내역 조회·출력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화면 캡쳐 방지, 복사방지 기술 등의 적용으로 위·변조가 불가한 종이통장 형태로 조회 및 출력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기업은행은 밝혔다.

또한 'e-모든 통장'을 발급 받는 경우에는 카드 발급수수료 2,000원을 전액 면제하기 때문에 'e-모든 통장'은 전자금융에 익숙한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