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신동규)은 1월 16일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히 하고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은행장과 본부장이 ‘2006년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한다.
상기 경영성과계약에 따라 각 본부장(이사급)은 본부별로 올해의 경영목표 및 전략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다.
계약이행결과는 본부장의 성과연봉 결정에 반영되고 성과에 따라 본부장 간에 연봉차이가 최대 40%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한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경영성과계약 체결을 통해 총 28조원 규모의 금년도 여신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자체 혁신워크숍에서 발굴된 "해외 개발투자형 사업지원 강화" 등 50개의 경영혁신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성과계약을 최초로 도입·운영한 결과, 당초 연간 업무계획대비 116%에 이르는 총 27조 8천억원의 여신을 지원하여 창립 이래 최대 지원실적을 기록하는 등 경영성과계약이 업무활성화 및 성과경영 정착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은행장과 본부장의 경영성과계약에 따른 효과가 은행업무 전반에 실질적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1월 중에 본부장과 소관 부서장·지점장간 "업무목표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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