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www.kiupbank.co.kr, 은행장 강권석)이 새해를 맞아 출시한 "새해결심적금"에 가입한 고객들의 다양한 이색 결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해결심적금"은 고객이 원하는 결심 문구를 통장에 기록해 주고, 결심과 함께 최고 0.4%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지난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상품은 13일 현재 10,000여명의 고객이 가입하였다.
새해 결심 내용 중 건강과 관련된 다이어트가 가장 많았고, 목돈 모으기·금연·자격증 취득하기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밖에도 채무상환이나, 결혼·취업·내집마련 등 다양한 결심들이 뒤를 이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새해에 다짐한 결심이 예금상품과 연결되어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히고 매 영업일마다 이색 결심을 한 고객을 1명씩 선정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적금은 개인이면 누가나 가입이 가능하다. 초입금에는 제한이 없고 2회차부터는 1만원 이상~최고 5백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한 1년제 상품이다.
■ 주요 이색 결심
• 우리 며느리, 희수를 사랑해야지
• 사랑하는 딸 혜원아, 건강하게 착하게 열심히 살자
• 채무 완전 상환
• 100만원 적금 부어서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기
• 나와 나의 가족을 위하여 금연!
• 뱃살 탈출 2인치만 줄여 보자
• 운동으로 체중 줄이고 혈압 낮추기
• 로또 당첨
• 좋은 배우자 만나 결혼하기
• 운전면허 꼭 따고 자동차 꼭 사자
• 술은 병아리 눈물 만큼만
• 중국어 완전정복하기
• 토익 800점 이상
• 우리 부서 최고 되기
• 내 사전에 이태백이란 없다. 올해는 꼭 취직하자
• 수능 시험 잘 치루어서 좋은 대학 들어가기
• 올해는 반드시 내집 마련
• 사랑하는 딸 결혼 시키기
• 골프 2자리 타수 반드시 이루기
• 자상한 아빠, 사랑스런 남편이 되자
• 한달에 1권씩 책읽기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